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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Re: 김도윤 원장님, 감사합니다. (수술후기) | ||
작성자 | 서울이비인후과 | 등록일 / 조회수 | 18-08-14 11:48 / 750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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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안녕하세요.
김도윤 원장입니다. 박재현님께서 수술 하시고 나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다니 수술한 의사의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. 앞으로의 일들 코가 뻥뚤리신거 처럼 다 잘풀리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. 감사합니다. 김도윤 드림 > > > 김도윤 원장님, 얼마전에 코 수술 받은 박재현입니다. > 원장님 덕분에 40년 가까이 안고 살던 두통과 코막힘 등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. > "너무 시원해서 날아갈 거 같다"는 말이 실감이 나는데, > 아마 축농증이나 비염, 비중격 등 코 관련해서 병을 안고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. > > 저는 늘 머리가 무겁고 > 코막힘과 편두통이 있으며 > 늘 코딱지를 파야 했으며 그때마다 코피가 흘렀으며 > 코로 숨쉬기가 불편해 늘 입을 벌리고 있었고 > 항상 콧물이 목으로 넘어 올거 같아 킁킁-대며 살았지요. > > 나이 46살에 처음으로 '수술' 이라는 걸 했습니다. 떨리기도 하고... 암튼 무섭더군요. > '비염'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확한 진단을 받으니 그게 아니었습니다. > 병명이 낯설던데, "코선반의 비대, 편위된 비중격" > 수술은 1시간 남짓 걸린 거 같았고 2박3일 동안 입원을 했습니다. > 병원측에서는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고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. > 이왕 수술을 할 거면 확실하게 하는 게 좋지요. > 수술 후 30분 정도는 견딜 수 없이 아팠는데 그리고는 별다른 통증은 없었습니다. > 수술과 몇 번의 통원치료가 한달 정도 이어졌는데 엊그제 모든 치료가 끝났습니다. >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 김도윤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. > > 같이 운동하던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. > "그 나이에 심한 거 아니면 그냥 살지, 귀찮게 수술은 왜 했냐" > 실은, 수술과 통원치료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없지않았는데, 지금은 빨리 수술을 안한 게 후회가 됩니다. > 정말 내가 숨을 쉬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, 수술 전과는 비교가 안됩니다. >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, 수술을 해 주신 김도윤 원장님께 감사 드리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>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. > > 김도윤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안녕히 계십시오. > 수술을 추천 해 주신 정태기 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. > > |